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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질러서 미안해 - 소리 지르고 후회하는 대신 아이와 더 바람직하게 소통하고 관계 맺는 법

한문화

로나 레너 지음, 김아영 옮김

20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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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왜 나는 그 순간 나쁜 엄마가 될까?
습관적으로 소리 지르고 후회하는 부모들을 위한 육아 처방전

“나 또 소리 지르고 있니? 지금 소리 지르는 게 나야?”
습관적으로 소리 지르고 후회하는 부모들을 위한 육아 처방전

엄마들은 날마다 아이와 밧줄의 양쪽 끝을 잡고 안간힘을 쓰며 힘겨루기를 한다. 이런 기싸움은 아이를 향해 자신도 모르게 폭발하듯 버럭 소리를 지르고 나서야 끝이 난다. 아이에게 소리 지르지 않겠다고 매일 결심하지만 오늘도 역시 소리 지른다. 그리고 스스로를 자책하며 자괴감에 빠져든다. ‘툭하면 소리 질러대는 나쁜 엄마일 수밖에 없는가? 소리 지르지 않고 아이와 소통할 수는 없을까?’
저자인 로나 레너는 책에서 실용적인 방법들을 다양하게 제시하지만 무엇보다 우선해서 소리 지르는 자신을 따뜻한 연민으로 바라볼 것, 부모 자신과 아이에 대해 전문가가 될 것을 힘주어 강조한다. 50년 가까이 간호사로 근무하며 정신 건강프로그램, 학습 장애 프로그램, 부모와 교사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질, ADHD 상담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육아 노하우를 폭넓게 쌓아왔다. 거기에 네 아이를 키운 경험을 더해 자녀와 더욱 바람직하게 소통하고 관계 맺는 법을 제시한다.
책은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소리 지르는 행동에 대한 심층 접근을 통해 부모 자신을 이해하고 자각하는 데 중점을 둔다. 2부에서는 소리를 덜 지르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3부에서는 이혼, 입양, 장애 등 특수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b>“왜 이렇게 화가 날까?”
잘못된 화풀이, 기질 때문에 악화되는 아이와의 기싸움

소리 지르는 행위는 아이의 행동이나 말에 아이에게 화가 났음을 알리는 수단일 뿐 뭔가를 가르치기 위한 훈육이 아니다. 위협이나 두려움을 이용해 아이의 행동을 일시적으로 멈추게 하거나 부모의 부정적 감정을 표출할 뿐이다. 소리를 지르면 당장은 상황을 제압하는 듯 보이지만 결코 부모가 원하는 결론에 도달하지 않는다.
《소리 질러서 미안해》는 심리학적인 토대 위에 부모들이 처한 육아의 현장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고, 당신만 소리를 지르는 게 아니라고 위로하며, 자기 이해와 성찰의 과정을 거친 후에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실용적인 육아서다. 저자는 소리를 덜 지르고, 자신을 더욱 잘 이해하며, 과거의 실수와 앞으로 저지를 수밖에 없을 실수에 대해 스스로 용서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자극을 주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고 밝힌다.
기질 이론과 마음챙김을 바탕으로 가족들 사이의 갈등을 줄이고 서로 협력하고 존중하고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강력한 기법들을 제공한다. 또한 부모의 좌절이 극에 달했을 때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될 전략들뿐 아니라, 냉정을 되찾고 아이와 효과적이고 따뜻하게 소통함으로써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득이 되는 실용적인 해결책을 배우게 될 것이다.
아이에게 소리를 덜 지르기 위한 해법으로는 ‘기질’에 대해 다룬다. 기질은 타인, 장소, 사건에 반응하는 타고난 방식으로 부모가 아이와 자신의 기질과 그 차이를 알면 아이와의 기싸움과 소리 지르는 행동을 줄일 수 있다. 아홉 가지 특성(민감성, 활동성, 격렬함, 적응성, 평소 기분 상태, 새로운 것에 대한 접근 방식, 끈기, 주기성, 주의산만성)으로 된 질문지를 통해 부모 자신과 아이의 기질을 살펴보면 육아 방식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다.

<b>“툭하면 소리 지르는 나, 소리 지르는 대신 뭘 할 수 있을까?”
소리를 덜 지르기 위한 일상 속 전략

《소리 질러서 미안해》는 단편적인 해결책에 급급한 부모들에게 소리를 지르는 보다 근본적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한 자기 탐색을 요구한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소리를 지르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관찰하는 ‘추적 기법’을 제시한다. 사건과 계기, 고조된 생각, 신체적, 정서적 반응, 작용한 기질, 행동 후의 자신과 아이의 감정을 살피고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동일하게 반복되는 패턴을 발견할 수 있고, 비슷한 상황에 놓였을 때 변화를 위해 노력할 수 있다.
훈육의 핵심은 처벌이나 응징이 아닌 가르침이다. 훈육의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소리 지르지 않기 위한 5단계와 훈육의 네 가지 요소를 통해 유아 스트레스를 줄이고, 아이를 존중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밖에 가족회의나 생활 계획표 활용하기, 긴장감이 고조될 때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법, 숫자 세기나 타이머 활용하기 등 소리를 덜 지르기 위한 소소하고 일상적인 깨알 같은 팁들이 소개되어 있으니 각자의 상황에 맞게 시도해볼 수 있다.
《소리 질러서 미안해》는 딱딱한 육아 이론서도, 단순히 해결책만을 제공하는 실용서도 아니다. 50년간 현장에서 얻은 폭넓은 경험에서 비롯한 저자의 통찰력과 따뜻한 태도는 훈육 문제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부모의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해준다. 로나 레너의 경험 속에서 나오는 통찰력 있는 조언들이 육아를 하면서 느끼는 고립감을 조금은 덜어줄 것이다. 아이와 갈등이 있을 때마다 소리 지르고 윽박지르는 것으로 끝낼 것이냐, 교감하면서 평화로운 관계를 만들어갈 것이냐, 선택은 부모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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